뇌종양 관련 의학용어

뇌종양과 관련된 의학용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어를 살펴보기 전에 간단히 뇌종양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1. 뇌종양?
⨀ 2. 뇌암이라고 하지 않고 '뇌종양'이라고 하는 이유
⨀ 3. 뇌종양 관련 의학용어들

 

 

 

뇌종양은?

뇌종양은 말 그대로 두 개뼈 안의 뇌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합니다. 피, 두개골, 뇌실질, 뇌경막 등에 생기는 종양의 총칭인 것이다. 뇌종양도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뇌종양은 백혈병과 더불어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질병입니다. 뇌종양은 인구 10만명당 10명 내외로 발생하는 드문 암이고 흔히 어린이들에게 많이 생깁니다. 백혈병 다음으로 아동에게 많이 생기는 암으로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뇌암이라고 하지 않고 '뇌종양'이라고 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악성 종양을 암이라고 부르는데 왜 뇌종양은 뇌암이라고 하지 않고 ‘혹’ 또는 ‘덩어리’를 의미하는 종양을 붙여 뇌종양이라고 할까요? 그 이유는 뇌의 해부학적 특수성과 관련 있습니다. 뇌는 아시다시피 두개골이라는 단단한 뼈로 둘러싸여 보호되고 있습니다. 두개골은 뇌에 충격이 가더라도 뇌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지만, 반면에 뇌 안에 출혈이나 혹이 생기면 주변의 뇌조직을 압박하고 부종에 의해 뇌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뇌에 생긴 혹 중에서 현미경으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은 양성 뇌종양이라더라도 혹이 큰 경우 뇌압을 상승시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뇌에 생긴 혹, 즉 종양은 양성이든, 악성이든 똑같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굳이 뇌에 생긴 악성 종양을 뇌암으로 표기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양성이든 악성이든 뇌압을 상승시켜 생명을 위협한다는 점에서 모두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뇌종양에서 암세포가 발견된 악성 종양이라도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는 뇌가 다른 인체의 기관과 달리 혈관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뇌의 혈관에는 뇌혈관 장벽이라는 촘촘한 경계선이 있어서 뇌 안에서 종양이 발생하더라고 혈관을 타고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뇌종양이 생기면 모두 시한부 인생으로 표현되고 눈물샘을 자극하지만. 최근에는 의학의 발전에 따라 뇌종양의 완치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뇌에 암이 처음 발생한 경우 원발성 뇌종양이라고 하고, 다른 부위에서 암이 전이된 경우 전이성 뇌종양이라고 합니다. 뇌종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뇌종양은 발생 위치나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입니다. 평소와 다른 심각한 두통이 반복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종양 관련 의학용어들

뇌종양. brain tumor. 

원발성 뇌종양. primary brain tumor. 

전이성 뇌종양. metastatic brain tumor.

악성 뇌교종. malignant glioma. 

교모세포종. glioblastoma. 

수막종. meningioma. 

두개인두종. craniopharyngioma. 

뇌하수체 선종. pituitary ademona. 

청신경초종. schwannoma. 

성상세포종. astrocytoma. 

수모세포종. medulloblastoma. 

 

https://youtu.be/_lj7KW_Hr9E